핵으로 말하자면 그 쓰레기조차 자연으로 안전하게 회귀하는 게 불가능한 끔찍한 물건이 아닌가? 그리고 인간을 암과 선천성 질환으로 묶되 그 여파가 당대에 그치지 않고 자자손손으로 이어지게 하는 괴물이 바로 핵이다. -김정문 백미를 물에 담가두면 며칠 내로 썩는다. 그러나 현미를 물에 담가두면 싹이 난다. 현미는 그 내피(內皮)와 배아(胚芽) 속에 효소가 있어 쌀 스스로의 영양분을 소화해서 싹이 나고 자라게 한다. 그렇기 때문에 백미는 죽은 쌀이고 현미는 살아있는 쌀이다. -김정문 결혼을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분명히 있다. 그건 완벽함이 아니라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조건이어야 하며, 그런 상대를 찾는다면 인생의 반쪽은 오히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. -김상민 지혜로운 이가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과 같고, 어리석은 자가 하는 일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. 수레의 두 바퀴처럼 행동과 지혜가 갖추어지면 새의 두 날개처럼 나에게 이롭고 남도 돕게 된다. -원효 한 사람의 눈먼 짓이 뭇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. -무문관 하지 말아야 할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 비생산적인 것은 없다. - 피터 드러커 오늘의 영단어 - step up : 가속시키다, 점점 더해가다,강화하다, (수준)단계를 올리다공자가 벼슬을 살았을 때 세 가지 형이 있었다. 즉 정도(正道)를 행할 만하다고 보고 벼슬을 산 견행가의 사관, 대우가 예로서 하기 때문에 벼슬을 산 제가(際可)의 사관, 군주가 현량한 인재를 길러 주어서 벼슬을 산 공양(公養)이 사관이다. 공자는 노(魯) 나라 계(季)환(桓)자(子)에게서는 정도를 행할 만한다고 보고 벼슬을 살고, 위(衛) 나라 영공(靈公)에게서는 예(禮)로 받아들여져서 벼슬을 살고, 위 나라 효공(孝公)에게서는 현량한 인재를 길러 주어서 벼슬을 살았다. -맹자 한 번 실수는 실수지만, 두 번 실수는 음모다. -모택동 오늘의 영단어 - void : 무효로 하다, 취소하다: 공허, 결원: 빈, 공허한, 공석인